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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마신 술, 홍시 한 개면 숙취 `말끔’
단감 vs 홍시 vs 곶감
아삭아삭한 ‘단감’, 쭉 빨아 먹는 재미가 있는 ‘홍시’,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한겨울 별미 ‘곶감’. 감은 성숙도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다른 변신의 귀재다. 그 만큼 효능도 천자만별. 이들 중 어느 것이 영양가가 높을까?
단감의 경우 비타민a가 홍시에 비해 약 20배 정도 많고, 홍시의 경우는 비타민c가 단감에 비해서 약 2배 수준으로 높게 들어 있다. 특히, 곶감은 수분이 증발되면서 각종 영양성분들이 농축돼 있다.
따라서 곶감이 홍시나 단감보다는 영양성분이 3~4배 정도 높다고 할 수 있다. 곶감은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무려 사과의 10배로 가히 종합 비타민제라 할만 하다.
단감은 체했을 때나 동상에, 홍시는 피로회복과 기미, 역독에 좋다. 곶감은 딸꾹질, 위잠염, 대장염에 도움이 된다.
떫은 맛나는 타닌산이 숙취에 효과
감은 옛날부터 숙취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왔다.
감은 다른 과일에 없는 떫은 맛을 가지고 있는데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타닌은 수렴작용이 뛰어나 설사를 멎게 하고 배탈을 낫게 한다.
또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이고 지질과산화를 감소시켜 뇌졸중 등의 질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감처럼 좋은 간식이 없다.
하지만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식후 1시간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은 하루 5개 이하로 껍질째
감은 워낙 수렴작용이 뛰어나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문가들은 “한 번에 감 5개 이상을 먹을 경우 우려되는 것이고, 감의 꼭지와 가운데 부분을 빼고 먹는다면 너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감의 껍질에는 페놀성분이 함유돼있어 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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