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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5가지 습관
● 음식을 천천히 먹어서 과식을 피한다.
배불리 먹는 것은 배가 고파서라기 보다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뇌의 포만중추에서 배부름을 느끼는데는 20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너무 빨리 식사를 하면 뇌의 포만중추에서 배부름을 느끼기 전에 모든 음식이 들어와 버린다.
그러므로 천천히, 적어도 20분 이상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식사에 만족을 느끼면서도 적게 먹는 방법이다. 후다닥 음식을 먹는 습관이야말로 소화기 질병뿐만 아니라 비만도 일으킨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식사 시간을 아껴서 공부하고 일하는 때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어쩌다 한번 드물게 일어나야 할 일이지 습관이 되어버리면 곤란하다.
●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아침식사는 일과 공부와 건강에 필수적이다.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지난 저녁식사부터 다음 점심식사 때까지 공복시간이 길어져 점심과 저녁식사에 과식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아침과 저녁식사의 양과 내용이 같더라도 아침식사는 체내에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향으로 가나 저녁식사는 에너지 저장 쪽으로 간다.
따라서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식욕이 없더라도 아침식사는 간단하게라도 꼭 챙겨 먹어야만 점심, 저녁식사에서의 과식을 막을 수 있다.
● 야식과 간식은 금물이다.
위장관과 지라·담낭 등 소화기관도 쉴 때 쉬어야 한다. 하루 4회 이상 음식이 들어오면 위장관이 쉬기 어렵고 인슐린도 자주 나와서 체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니 적게 자주 먹는 것보다는 적당히 세번 식사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에 따라 공복감을 이기기 힘들어 자주 야식과 간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습관이다.
공복감을 참으면 곧 우리 몸의 지방을 분해해서 당을 만들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이는 데 좋다.
굳이 공복감을 느껴 군것질을 하고자 할 때는 오이나 토마토·당근 등 열량이 적은 식품을 택하라.
●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물을 먹는다.
음식물은 칼로리로 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가 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아울러 채소와 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가 많이 있어 포만감을 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좋은 식품이다. 대신 튀김이나 기름에 볶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소화도 잘 되면서 건강에 좋은 식사 방법이다.
● 잘 먹고 잘 쉰다.
음식을 먹고 나서 바로 운동을 하면 소화가 잘 안될까? 그것은 운동의 종류에 달려 있다. 식사 후 산소 소비가 많아서 근육으로 혈액이 몰려야 하는 운동, 즉 과격한 운동은 나쁘지만 가벼운 산책 정도는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되고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면서 이미 분비된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것이다.
저녁식사 후 산책을 하는 것이 텔레비전 앞에 앉아서 과일을 많이 먹는 것보다 훨씬 좋다. 혹은 가족과 대화를 한다든지, 음악을 듣는다든지, 명상을 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주면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계가 잘 작동해서 소화가 잘 일어난다.
따라서 식사 후 잘 쉰다는 것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기 보다 가벼한 산책이나 즐거운 취미생활로 몸과 마음이 즐거운 것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