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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막아주는 토마토
토마토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도 보호해준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레저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 최고의 계절이다. 하지만 초가을 햇살에 방심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다가는 자외선의 심각한 피해를 입기 십상이다.
피부과 의사들은 그러나 가을에도 자외선 양은 여름과 별 차이가 없으므로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말한다.
영국 맨체스터대와 뉴캐슬대 공동연구진은 토마토가 자외선광(光)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진은 1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졸인 토마토를 먹은 피실험자들은 올리브유만을 먹은 이들에 비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33%나 적었다.
이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지수가 1.3인 선크림을 바르는 것과 같은 효과다.
토마토가 붉은 색을 띄게 하는 색소인 리코펜(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녀 자외선으로 인해 생성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리코펜의 경우 열기를 가하면 자연히 추출돼 나오는 성질이 있어 가능하면 조리하거나 졸여서 먹는 것이 좋다고 권유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토마토에 함유된 황산화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기 위해 매일같이 토마토를 섭취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며, "그보다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챙겨 바르는 것이 매일 받게 되는 자외선을 손쉽고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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