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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알고나 먹자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눈다. 수용성인 비타민b군과 c군 제제는 하루 필요량 이상 먹어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이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대체로 많이 먹어도 큰 부작용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지용성인 비타민a, d, e, k 제제는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난다. 잉여 비타민이 간과 지방조직에 저장돼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로감과 두통, 설사,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비타민이 들어 있는 종합비타민제를 먹을 경우 하나만 먹어야 한다. 여러 종류를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체내에 저장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는 이른바 ‘천연 비타민제’가 화학 비타민제보다 더 좋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의사들은 비싼 돈을 주고 천연 비타민제를 사기보다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 화학 비타민제가 더 좋을 듯하다고 말한다.
성인용 비타민제를 2등분, 또는 4등분해서 아이에게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은 평소 식사에서 모자란 부분만 따로 보충해 주는 게 좋다. 가령 우유나 고기를 싫어한다면 칼슘과 철분 영양제를 먹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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