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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에 대한 잘못된 상식
소화 안 될 땐 물 말아 먹는 게 최고?
밥이 잘 넘어가지 않으면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당장 밥을 목으로 넘기기는 쉬울지 몰라도 결국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소화의 첫 단계는 입 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잘 섞이게 하고 음식물을 잘게 부수도록 하는
치아의 저작 작용이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서 저작 작용이 생략돼 소화에 장애를 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두 번째 단계인 위에서의 소화 능력도 방해받는다.
식후 단잠은 특근수당과도 안 바꾼다?
식후 포만감은 나른함과 졸음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식후 10분 정도의 단잠은 오후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 윤활유와 같다.
하지만 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려 수면을 취하는 것은 가슴 통증이나 변비 등 소화기질환을 부르는 지름길이 된다.
눕거나 엎드린 자세는 음식물의 이동 시간을 지연시키고,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의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후 곧바로 눕는 행동은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비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