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향남 8156버스를 이용해서 출퇴근하는 향남 시민입니다

얼마전 공지를 통해 들은 내용에 따른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출,퇴근시간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세버스를 운행함으로써 그나마 먼 거리(왕복5시간)을 1년반째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전부터 출근시간대 향남 출발이 8시부터 시작이여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서울 출근을 하게 되면 교통상황(고속도로 정체)에 따라 보통 1시간40분정도 소요되는데 8시 출발이면 출근시간대 전세버스를 전혀 이용하지 못합니다. 8시버스를 타게 되면 보통 사당에 10시반 도착인데, 출근시간이 그 시간인 회사가 있을까요? 이에 대한 대책이 없음에 저는 긴 배차간격을 둔 일반 경진여객 8156 타고 출근시간보다 40분 일찍 도착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퇴근시간대라도 전세버스를 이용하는데, 이마저도 종료를 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퇴근시간대 사당역9번출구에 와보셧을까요??? 8156,8155 줄서는 라인을 구분지어놔서 버스배차가 길 경우에는 두개 노선의 버스 줄이 겹쳐 8156 버스 기다리는 승객은 사당역9번출구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까지 줄이 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위험하죠...
그리고 전세버스도 항상 만차입니다. 그만큼 이용하는 승객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높은 이용수요에도 불구하고 재차율 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노선을 축소하는 것은 시민불편 및 사당역9번출구에서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전세버스 노선 축소가 아닌, 재정 지원 확대와 수요 기반의 노선 재조정 방안을 함께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향남 시민들의 실제 생활 여건을 고려한 정책 반영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