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최근 화성시청 소속 공무원이 교사에게 보인
부당한 '갑질'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느끼고 이 글을 드립니다.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적 존재이며,
시민과의 관계 속에서 항상 공정성과 품위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청 소속 공무원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교육 현장에 무례하게 개입하고,
교사의 자율성과 인격을 훼손한 행위는 그 책임을 심각하게 저버린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공직사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교직의 권위를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히 교사는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존재이며,
외부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보호받아야 마땅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해당 공무원의 갑질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
2. 조사 결과에 따른 명확한 징계 조치
3. 공직자 윤리 교육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이번 일이 묵인되거나 적당히 넘어간다면,
화성시청 소속 공무원은 교사를 억누르는 권력으로 오해받게 될 것입니다.
교육 현장을 존중하고, 공직자의 책임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리더십을 증명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시장님의
엄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