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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정명근 시장님 sns에도 홍보되지 않았던 일반구 이름 공모전 및 투표 ... 누구와 소통중이세요? 듣도보지도 못했거든요.
제안번호 | P-00015177 | 작성자 | 양*빈 | 작성일 | 2024-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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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9-24 ~ 2024-10-14 | 공감수 | 1543 | 조회수 | 9953 |
제목 | 정명근 시장님 sns에도 홍보되지 않았던 일반구 이름 공모전 및 투표 ... 누구와 소통중이세요? 듣도보지도 못했거든요. | ||||
내용 |
안녕하세요 정명근 시장님,
향남1지구에 09년도, 고등학생 때 이사 와 성인이 된 지금 여기에 가정을 꾸려 아기를 키우고 있는 한 화성시민입니다. 시장님의 '화성특례시 공략'. TF팀을 꾸려가며, 추진에 애써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화성시의 내일이 시장님 덕분에 더욱 기대되고, 이 프로젝트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민원이 특례시 추진에 대한 진심을 왜곡하지 않기를 바라는 점에서, 서론이 길었습니다. 시장님, 경기북도가 새로운 이름(평화누리특별자치도)을 발표했을때 기억하십니까? 이름 자체에 대해선 여론에 말이 많긴 했습니다만, 그 진행에 있어서는 분명 공명정대 했습니다. 왜냐하면, 한달이라는 충분한 기간동안 공모가 이루어졌고 404만명이 공모했으니까요. 반면, <화성시 구 이름 공모전> 홍보,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특례시추진단 일반구추진단 차주영 주무관님으로 확인한 사실들은 이러합니다. 1) 예산안이 부족하여 플랭카드 홍보는 못했고, 화성시청 사이트에 공고가 되었습니다. 2) 일주일동안 공모전 진행되었고, 3) 여론조사에서 1000명이 넘으면 표본에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이름 후보가 1000개가 넘었습니다 4) 진행중엔 시정이 어렵습니다. 이미 결정되었으니, 이름에 대해 불만이 있으시다면 진행이 완료된 이후에 의견을 제기하시면 됩니다. 제가 감히 이 사실들에 대해 반박 의견을 드리자면 1) 육아중이라서 하루종일 핸드폰을 끼고 있는 30대 중반인 저도, 공모전에 대한 홍보는 그 어디에서도 듣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더불어 시청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가면서 '우리 도시에 새로운 소식 없나?' 기웃거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솔직하게, 화성시청 사이트는 공직자분들을 위한 사내 인트라넷에 더 가깝다고 해도 맞지 않나요? 홍보예산이 정말 부족해서, 플랭카드 홍보가 어려웠다면 시장님 SNS에는 왜 아무것도 없나요? 시장님께서 리드 하고 계시는 프로젝트라면 모두가 볼수 있게 시장님부터 더 큰 목소리 내시면서 홍보해주셨어야죠. 아닙니까? 공모전 개최에 대한 의도는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도셨을텐데, 홍보 조차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공모전인데 진정으로 화성시민의 의견이 궁금하셨던게 맞습니까? 아님 형식상 들은척을 하려던 의도셨습니까? 2) 대학생들이 하는 공모전도 짧게는 한달, 길게는 2~3달에 걸쳐 진행됩니다. 시장님은 어떤 이유로 이 공략이 조급하세요? 저희에게 넉넉한 시간을 주실순 없으셨나요? 아님 정말 어느 영화의 한 대사처럼, 화성시민들을 개 돼지에 불과한 여론이라 시끄럽게 할 필요 없고 조용히 신속하게 진행되면 그저 군말없이 따라올꺼라 그렇게 여기셨던건 아니시죠? 3) 표본이 1000개가 넘으면 의미가 있다고 본다는 절대적 수치만 봤을때 이야기입니다. 자료해석을 제대로 하려면 상대적으로 보셨어야죠. 화성시 인구가 오늘자 사이트 기준으로 약 100만명입니다. 후보 의견 1000개. 화성시민의 약 10% 내외에 미치는 작은 비중이라는 겁니다. 자료 그자체, 진짜 실효성 있는거 맞습니까? 4) 최근 뉴스에서 전국구로 일어나고 있는 아파트 부실공사 많이 들어보셨죠? 왜 그런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제가 생각엔 아파트 건축중에 '아, 이정도면 괜찮아~'라는 작은 오만과 생각들이 모여 허우대는 멀정해보이나 내실이 부족한 아파트를 만들었고 그 유명한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 임에도 결국 붕괴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난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 TF팀의 실무자라는 분의 대답이 순살아파트 붕괴사고와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진행을 하고 있어서 시정이 어렵다.' 왜죠? 진행중일 때 바로잡으면 더 크게 번지기 전에 수습할수 있는데, 시장님께서 정해놓은 프로젝트 기한에 실무자들이 쫓끼기 때문에 안되는겁니까? 기한에 맞춰야 할만큼 불만이 있는 화성시민들의 의견은 묵살 되는게 맞는겁니까 그리고 과연, 모든 것이 끝난 뒤에 반발 의견을 제기하면 얼마나 진심어리게 들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아 왜 또 저래 .. 라는 말이 나오겠지요. 5) 추가로, 투표 선택지는 왜 양자 택일입니까? 대통령 선거를 할때도, 지방선거를 할때도 투표용지가 길게 늘어질만큼 후보선택안은 많습니다. 아, 기권을 표시할 수도 있네요. 기권도 의견이니까요 그러나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구 이름 투표 어떻습니까? 기권을 할수 도 없습니다. 참여도가 낮은게 아니라, 선택안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것 같아 시정을 요청드리는 겁니다.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그 무엇도 뽑고 싶지 않은 제 선택은 왜 화성시청에 빼앗겨야하죠? 화성시민으로서 권리와 참여는 시장님께서 지켜주세요. 100일. 조금 돌아가긴 하겠지만, 충분한 시간입니다. 더 늦기전에 공모전부터 재진행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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