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야외공연 ‘소리결 음악회’, ‘오픈 더 콘서트’ 열려

시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양한 장르의 공연 선사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즐기는 야외공연 ‘소리결 음악회’, ‘오픈 더 콘서트’가 돌아왔다. 퍼포먼스, 힙합, 무용, 뮤지컬 갈라 등 풍성한 공연으로 채워진 이번 야외무대는 더운 여름을 보내고 힘찬 9월을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9월 2일 소리결 음악회는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 관악의 역사를 함께하며 열정적인 군악연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있는 해군군악대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탄을 찾는 해군군악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악대장 조동민 중령 외 100명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 비보이 댄스, 국악, 타악기 퍼포먼스, 한국무용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9월 4일부터는 <오픈 더 콘서트: 가을>이 4일간 진행된다. ‘가을’을 주제로 한 이번 오픈 더 콘서트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의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정해 보여줌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장이다.

오픈 더 콘서트의 첫 무대는 최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힙합 서바이벌로 화제를 모은 Mnet 예능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의 화제의 출연진들이 출연해 자체 ‘힙합 콘서트’를 꾸민다. 슈퍼비, 면도, 주노플로, 더블케이, 레디, G2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힙합씬 중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만큼 격식없이 편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9월 5일은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으로 잘 알려진 축제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넌버벌(non-verbal) 형식의 공연으로 주인공 준, 선, 빈은 관객들에게 탄생, 성장, 사랑의 모든 감정을 ‘춤’을 통해 전달한다. 2008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고 히트작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사춤’은 이후 ‘밴쿠버 동계올림픽(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2010)’, ‘여수엑스포(2012)’ 등에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 언론과 관객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저명한 작품이다.

9월 6일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 이지훈, 장동혁 등이 대거 출연해 대형 뮤지컬 ‘ 타하리’, ‘위키드’, ‘엘리자벳’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연한다. 이들은 자신이 출연했던 유명 뮤지컬 작품의 주요 넘버를 선별해 뮤지컬 마니아층 관객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상기 출연진들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9월 7일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는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4명의 페인터들은 세계적인 영웅을 주제로 마술같은 미술 기법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을 예정이다. 미술작품을 라이브로 볼 수 있으며 공연시간 75분간 쉴새없이 거듭되는 반전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9월 야외공연은 비지정석으로 운영되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1588-5234)가 가능하다.

문의: 1588-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