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각종 회의 및 시정활동 상황을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IP영상방송시스템을 HD화질로 업그레이드해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IP영상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의회 및 상황실 회의 영상 등을 직원들의 PC와 청사에 설치된 TV를 통해 송출함으로써 명확한 의사전달과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점차 시스템이 노후화되면서 잦은 고장과 화질 저하로 원활한 방송송출이 어려워지자 이번 시스템 교체를 계획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SD급에서 HD급 고화질 시스템으로 시청 및 읍면동 사업소 단말장치 38대를 교체하고,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와 신설 부서 2개소 등 총 14대를 신규로 설치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교체로 직원 누구나 웹을 이용해 시청 및 읍·면·동사업소에 회의소집 및 공지사항 안내, 행사 안내방송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근범 정보통신과장은 “차후 화성시 주요 장소에 IP영상홍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시민들과 보다 신속하게 시정활동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